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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Zagni
스티브 잡스가 음반 회사에 보낸 편지를 계기로, DRM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소리바다와 벅스-사태의 최근 판결로 인해 음반 회사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_디지털저작권관리(DRM)는 해제돼야 할 악인가?지디넷_잡스, DRM "그거 꼭 해야 하나?" 그리고 읽어볼 만한 이야기 지디넷_시간의 경제학 - 집중과 생산성한겨레_탈북 청소년 3분의1 ‘북한의 삶이 그립다’
...이상하지만, 파이어폭스에서는 제대로 재생되지 않습니다. 플래쉬 플레이어 버전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은데, 해결책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왠지 요즘 드는 생각은, 본의 아니게, 저 시사저널 사장, 고도의 삼성 안티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해 봅니다. 전에는 그냥 삼성 싫다, 정도였는데, 이젠 저런 삼성은 뭔가 위험하다-로 인식이 변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 이런 것도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인가요? -_-;;;
넥스아트는 지난 2006년부터 홍대앞 시각이미지 공간을 중심으로 배포되는 무가 월간지입니다. 이메일진 「이미지 속닥속닥」을 발행하는 네오룩닷컴(이미지올로기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잡지로, 홍대앞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페이퍼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자그니는 2005년에 네오룩닷컴의 연구원으로 있었고, 2005~2006년동안은 고정 필자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문화예술전문 웹진 「컬처뉴스」를 총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부터, 월간 넥스아트의 편집장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전개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요. ㅜ_ㅜ 일단 올 해의 목표는 제 날짜에 발행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홍대앞 커뮤니티 페이퍼로서, 지역적인 특성이 아닌, "홍대앞"이라는 말..
"저, 저, 뭔가 말해줘."하고 미도리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은채 말했다. "무슨 이야기?" "뭐라도 좋아. 내 기분이 좋아질 만한 것." "너무 사랑스러워." "미도리"하고 그녀가 말했다. "이름을 불러줘." "너무 사랑스러워, 미도리"하고 나는 고쳐 말했다. "너무라니 얼마만큼?" "산이 무너져 바다가 메워질만큼 사랑스러워."미도리는 얼굴을 들고 나를 보았다. "자긴 정말 표현이 유니크해." "네게서 그런 말을 들으니 흐뭇한데" 하고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더 멋진 말 해줘." "네가 너무 좋아, 미도리." "얼마만큼 좋아?" "봄날의 곰만큼." "봄날의 곰?" 하고 미도리가 또 얼굴을 들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봄날의 곰이라니?" "봄날의 들판을 네가 혼자 거닐고 있으면 말이지, 저쪽에서 벨벳..
하이텔의 VT 서비스가 끝났다. 텍스트 위주 통신망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렸다. 나우누리 유머란의 '불기둥'은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갑자기 궁금하다. ▲ ...그래도, 사랑했었다, 나우누리 ㅜ-ㅜ 한겨레_‘인공호흡기 뗀 피시통신’ 그리움이 밀물처럼한겨레_PC통신‘스타’들이 말하는 ‘그때가 그리운 이유’ 피씨통신을 밀어내고 새로운 통신망이 된 인터넷은, 이제 새로운 사회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젊은 사람들만 이용하는 '신문화'였다면 이제는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이용하는 것이 되었다. 그에 따라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일들도, 잡음도 끊임없이 생겨난다. 연합뉴스_美 뉴미디어-올드미디어 `표현의 자유' 공방전정보통신부_인터넷 이용률 증가, 40~50대 중장년층 주도헤럴드경제_인터..
오늘, 코멘트에 대한 답글을 달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_-; 이토록 오랫동안 답글도 안달고 있었구나..ㅜ_ㅜ 하구요. 게다가 몇몇 분들은 질문도 해주셨는데, 말도 안하고 가만히 -_- 있었네요... 제가 원래 답글을 잘 안다는 전문 블로거-_-도 아니고- 아무튼,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0 답글 안단 것을 모르고 있었어요... ㅡㅡ;;;
오랫만에 스크랩했던 자료 정리를 했다. 대체 정리도 하지 못할 자료들을 나는 왜 그리 아득바득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 그렇게 자료들을 정리하며 버리다가, 나는 내가 관심있는 하나의 분야를 눈치챈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재구성될 것인가. 먼저 반가운 소식 하나,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링크하며 알린 기사를 다시 소개한다. 홍대 앞에 북카페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슷한 현상을 두고도 한겨레는 '홍대 앞 책이 돌아왔다'라고 기사를 쓰고 조선일보는 '글루미족이 유행하고 있다'라고 기사를 쓴다. 조선일보의 기사는, 마치 광고기획사들의 분석 보고서나 잡지의 유행트렌드란을 보는 기분이라서 당혹스러웠다. ... 미안하지만,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등장한 것은 꽤 오래됐다. ..
지난 1일 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인터넷에 처음 접하는 나이는 평균 3.1살이라고 합니다. 만 3살에서 5살 사이의 절반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 대체 이 아이들이 자라나면 어떤 세상이 될 지 궁금합니다. 한겨레_3.1살에 인터넷 접촉, 만3~5살 절반 이용정보통신부_02012006년 하반기 정보화실태조사 요약보고서_최종.pdf 앞으로 인터넷은 어떻게 변화해 갈까요? 네이버 블로그 시즌2니 싸이월드 C2니 이것저것 말이 많지만(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글 쓰겠습니다.).. 그래도, 갑작스레 파이어폭스에서도 문제 없어요~ 없어요~ 하는 것을 보니 시대유감입니다. 진작 좀 그래주지. 저공비행사님_너도나도 UCC라더니, 이젠 너도나도 개인화 서비스?김국현님(ZDnet)_Act..
얼마전에는 푸른 별리님의 생일이었지요? :) 오늘은 제 생일이랍니다. 생각해보면 제 근처에는, 연애하시는 분들 만큼이나, 요즘 태어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병자리/물고기 자리 만세. 생일은 마치, 우리가 만들어낸 마법 같다고 중얼거려 봅니다. 매년 지나고 또 지나도, 오늘은 내가 태어난 날, 오늘은 내가 태어난 날이 되니까- ("오늘은 내가 태어났던 날"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 ...그리고 제 친구들에게는, 1년에 한 번 제가 돈 쓰는 날 -_-이기도 하지요. 어찌되었건 태어난 것에 감사하는 날. 쓸쓸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행히알고 지낼 수 있어서 고마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생일도 축하해 주세요. :) (엎드려 절 받기 모드...-_-;;) 저녁 노래 - 2 백창우 이 추..
얼마전부터, 이글루 링크에 있는 분들 가운데 '저 이제 연애합니다~'라고 선언하는 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년간만해도 벌써 몇명인지...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봤습니다. 지난 1년간 연애선언자들이 부쩍 늘어난 이유에 대해. 자그니가 링크하면 연애할 확률이 높아진다(응?)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고(사실이라면 링크 희망자 폭주예정 -_-;) 원래 세상은 다들 연애하며 살아가는 거다. ...아무래도 이건 믿고 싶지 않고. 세상에는 연애 월드-가 따로 있어서, 그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만 서로서로 연애하고, 다른 사람들은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는데 (모-님이 제시했던, 왜 세상엔 연애 때문에 울고 웃는 사람들 천지인데 왜 나는 연애를 못할까?에 대한 고민의 결과), 어쩌다 실수로 그 연애 월드..
혼자 심야 영화를 보고 왔다. 인터넷 예매를 하고 극장 앞에서 표를 찾는데, 그제서야 두 장의 표를 산 것을 깨닫는다. 혼자 두 자리를 차지하고 영화를 보니 좋긴 하더라. 자리 하나에는 가방이랑 옷이랑 놓고, 양쪽의 의자 팔걸이도 맘편하게 사용하고. ... 생각보다 익숙해지지 않는, 혼자-라는 것.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우스를 잡은 손은 아직까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바보 손가락 같으니라고.
어제까지 마감인 원고 하나, 어제 끝냈습니다. 어제 인터뷰 하고, 오늘 인터뷰 원고를 작성해야 합니다. 편집기획안 오늘까지 작성해야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프리젠테이션 해야할 내용이 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까지 내야할 발제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글은 안쓰고 이글루스 밸리만 돌아보고 있다는 거..(OTZ...)
옙, 저~기 꼴찌쯤(92위)에 저도 끼어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_-;; 정말 하반기부터는, 공부하느라 노느라 바빠서 글도 많이 안쓴것 같았는데..ㅜ_ㅜ 그동안 찾아와 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조만간 정말로 책 번개 할께요..ㅜ_ㅜ)
'아마도스파이'님의 맵병기에 거의 마지막으로 맞았습니다. -_-; 아무튼, 그래서 시작하는 2007년 시작문답! 바톤을 넘긴 사람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쿨럭 -_-;; 놀랐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멋진 연애 하세요 :) 2007년에 하려고 마음 먹은 일을 말씀해주세요. 영상전략을 다룬 책의 한 파트를 맡아서 글쓸 예정입니다. 그 밖에 책 한권 더 쓰게 될지는 모르겠고요... 졸업논문도 써야합니다. 조그만 잡지 하나 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도로공사 사외보에 연재 시작했습니다. ...만, 이건 하려고 마음 먹은 일이 아니라 해야할 일들이군요...ㅡ_ㅡ;; 우선 공부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200권은 읽고 싶습니다. 다음 체력을 다질 예정입니다. 몸짱까지는 모르겠지만... 남는 뱃..
기말 논문만 다 쓰면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연말연시 시즌이 절 가만히 놔두질 않는 군요. ㅜ_ㅜ. 원래 이번 주에는 하루 정도 오프라인 데이를 가져볼 예정이었습니다. 다른 말로 해서 자체 잠수. 하루종일 핸드폰도 꺼두고, 문자도 받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었는데, 친구들이 완전 무시해 버리는 군요. ㅜ_ㅜ 옙. 달리고 있습니다. 달리고 달리는 연말연시입니다. :) 술자리와 파티, 밀린 연락 주고 받으며 덕담 나누기. 그래도 1년에 한두번도 보기 힘든 친구들이라 안볼수도 없고, 천하무적 태권브이처럼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다음주 부터는 다시 2007년을 위한 공부 모드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는, 자체 휴가 모드를 발동할 계획입..
초딩이 돌아왔다!! ...라던가, 뭐 그런 것은 아니구요 -_-; 지난 일주일 동안, 두 개의 소논문과 두 개의 비평 글, 하나의 원고 마감을 마치고... 드디어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ㅜ▽ㅜ)/~~ ...하지만 수업은 1월중순까지 계속한다는 거... (교, 교수님.. 왜 그러셨어요..ㅜ_ㅜ)
▲ 백은하_너의 노래는 나의 힘_마른꽃잎과 펜드로잉_2003 그래, 너의 노래는 나의 힘. 네가 있어줘서 고마워, 네가 너 있는 모습 그대로 있어줘서 고마워, 라고 말할 때 내 못생긴 손과 내 부슬부슬한 머리와 내 동그란 코를 아름답다고 말할 때 그래, 너의 노래는 나의 힘. 너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힘.
내 뜰에는.. 꽃들이 잠들어 있네 글라디올리스와 장미와 흰 백합 그리고 깊은 슬픔에 잠긴 내 영혼 난 꽃들에게 내 아픔을 숨기고 싶네 인생의 괴로움을 알리고 싶지 않아 내 슬픔을 알게 되면 꽃들도 울 테니까 깨우지 마라 모두 잠들었네 글라디올리스와 흰 백합 내 슬픔을 꽃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 내 눈물을 보면 죽어버릴 테니까 그러니까 나는, 잘나지 않았더라도, 돈이 없더라도, 세상에 쓸데가 하나도 없는 무지렁뱅이라고 해도, 이렇게 살아가고 싶어. 매일 힘겹게 눈뜨는 이른 새벽, 싸한 외로움이 가득 밀려와도, 피곤에 지친 모습으로 돌아오는 저녁, 사랑해주는 사람 하나 없어 마음이 메여와도- 나는 사랑할 수 있으니까, 상관없잖아. 이들처럼, 이들처럼 쉰이 되고 예순이 되고 일흔이 되더라도 아름답게, 그렇게 ..
오랫만에 아는 동생을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원래 점심을 늦게 먹는 편이라, 남의 점심 시간에 맞춰서 밥을 먹는 것이 좀 부담이 되긴 했지만, 받아야 할 것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 스파게티아에서 스파게티를 먹고 헤어졌는데, 어쩐지 속이 무척이나 거북하다. 소화가 안되서 그런가 보다 하고 30분쯤 걸었다. 여전히 거북하고, 머리도 아프다. 배는 부른데 속은 텅 빈 기분이란 것이 부담스럽다. ... 그래, 딱 부담스러운 맘과 부담스러운 몸이었다.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커피를 시키고 엎드렸다. 아아, 커피도 소용없는 듯 하다. 체했나 보다(체하면 떼굴떼굴 구르면서 난리가 난다)하면서, 아프다- 아프다- 하고 있는데, 난데 없이 단 것이 땡겼다. 아까 받은 빵이 생각났다(실은 받을 것이 빵이었다.). 그..
도대체 사랑은 왜 나를 변온 동물로 만드는 걸까? 정답은 나와 있지 않다.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만나고 싶어, 만나고 싶어, 만나고 싶어. 정상 체온으로 돌아온 지금은 이해가 안 가지만, 한창 좋아한다고 느낄 때는 다른 생각은 떠오르지 않는 법이지. 억지로 참고 있으면 상처를 입게 된다. - p99 뺨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나느 지금 그를 사로잡는 척하면서 그로 하여금 자신을 사로잡도록 하고 있다. 계속 갖고 있고 싶었던 것을 요즘 와서 급속히 빼앗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건 아마도 남에게 빠져들지 않으려 하는 긍지 같은 것이리라. 형편없는 노래다. 그런데도 왜 이다지 내 마음을 파고드는 걸까? 그는 알고 있다. 오직 그만이 내 마음을 파고들 방법을 알고 있다. -p201 누군가하고 ..
그냥, 해보네요. 잠도 거의 못잤는데, 잠이 안와서 힘들어요- 헝 ㅜ_ㅜ 1. 피터팬 컴플렉스 :어른이 되는것이 싫고 영원히 아이로 남고싶은 욕심이 있었다. 싫다. 아이가 되는 것, 끔찍. 2. 카인 컴플렉스 :나의 형제 또는 자매끼리 서로 시기한 적이 있었다. 삼형제는 항상 편갈라 서로 싸우며 큽니다. 동생들은, 과거도 그렇고 지금도 항상 부러운 대상. 3. 신데렐라 컴플렉스 :동화속의 신데렐라처럼 자신이 박해 받는다고 생각한다. 박해받는다-라는 생각은 한 적이. 4. 나르시스 컴플렉스 :자신을 과대평가한 적이 있다. 혹은 하고 있다. 새삼스럽게. 5. 나폴레옹 컴플렉스 :자신의 키가 작다고 생각해 그 보상심리로 공격적이거나 과도한 행동을 한다. 고등학교때였나. 그런 적 있었네요. 나보다 20cm 이상..
워너 홈비디오 코리아에서, 프렌즈 : 베스트 오브 버쓰데이 DVD 출시 기념으로 프렌즈 영어 단어집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홈페이지, 기간은 2008년 1월까지. 내용은 위의 DVD에 나오는 단어들로, 주로 미국의 생일 파티 문화를 익힐 수가 있다고 하네요. 워너 홈 비디오 코리아_프렌즈 영어 단어집 다운로드 이벤트 페이지 한겨레말글 연구소에서는 2차 학술 대회를 열어 "외래, 번역 문투가 우리글 뼈대까지 흔"들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자료집은 한겨레말글 연구소 홈페이지 공개자료실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글 쓰시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내용들입니다. 자료실에선 한겨레 결체도 다운받으실수 있습니다. 한겨레말글연구소 공개자료실
오랫만에 들린 찹이의 블로그에서 좋은 글을 만났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나, 당신 곁에 늘 머물겠습니다.가슴으로. 눈빛으로. 소리없이. 환하게. 케찹님_속이 화려한 김밥이 빨리 상하듯 삶이 화려할수록 영혼이 상해요 오로지 이익 때문에 안좋은 것을 강제로 사라, 먹으라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한 짓으로 인간이 돌려받는 죄라지만, 광우병을 낳게한 사람들은 그것은 자기들 탓이 아니라고만 합니다. 현재 세계의 인간 광우병 환자는 약 200여명입니다. gregor님_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둘러싼 흉흉한 소식들 백화점서 66만원에 산 코트값의 원가는 얼마일까요? 7이나 8로 나누면 원가가 나온다고, 제 값 다주고 백화점에서 옷사는 사람은 바보라고 하는 군요. 한겨레_[추적] 30%는 백화점 수수료…실제 생산..
- 남자에게 의존해 살아가는 여자는 자신의 운명을 타인에게 맡기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분명, 굉장한 위험이다. 현명한 여자는 자신이 남자를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그 기준은 생활비를 자신이 벌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관한 것이 된다. - 몰락의 가능성과 혼란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어떻게 살면 좋을까, 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해결되는 듯한 문화가 준비되어 있다. 그런 문화는 받아들이는 대상의 사고를 없애 버려야만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에스테(피부 관리), 패션, 텔레비젼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코미디, 텔레비젼 게임(플레이스테이션), 가요나 가라오케(노래방) 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p82 - 연애를 본뜨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커플도 있다. 텔레비..
최근에 나온 무라카미 류의 책 가운데, 그나마 읽을만한 책. 메일진의 칼럼으로 연재되던 글이어서 그런지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사회/경제적 관점으로 우리가 말하는 "연애질"이란 것에 대하여 실랄하게 이야기 한다. 말 그대로 능력없는 자에게는 연애도 없다-이다. 그런데 이 아저씨의 뇌는 아주 오래전에 이미 굳어버린 것인가. "사람은 모두 다르다"는 인정한다. 평등 따위는 없으며, 자신의 사회적 위치와 능력, 경제적 부의 소유 여부에 따라 인생은 정말 많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ㅡ_ㅡ;; 1987년에 나온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에 등장한 자신의 주장과 한치도 달라진 것이 없는 거잖아...ㅡ_ㅡ;; 그래도 이 책이 읽어볼만 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고 있던 "연애와 결혼"이라..
3년전, 그러니까 2003년 2월 18일 새벽 디스 두개피를 마지막으로 담배를 끊었다가, 한달 전부터 다시 담배를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 12월 6일부터 다시 담배를 끊습니다. 뭐랄까요, 담배 안피던 사람이 담배 피는 몸으로 복귀하는 것은, 정말 순식간이더군요. 하지만 담배 안피던 생활에 익숙해진 탓인지, 담배 피는 몸으로 복귀하면서 겪게되는 것들, 머리 핑 돔/ 손에서 나는 냄새/ 빈 속에 반갑을 한꺼번에 피면 몰려오는 구토, 지저분해지는 주머니... 이런 것들이 자꾸 신경쓰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금연. ...음, 금연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그냥 담배를 쉬는 느낌이네요. 스트레스 받아서 잠깐 클럽에 놀러갔다가 돌아온 느낌, 폭음 했다가 아침에 깬 느낌. 끊었다가 다시 폈더니, 이제는 오..
저공비행사 샤린님이 올리신 12월 17일(일요일) 남이섬 사진 출사 + 북크로싱 모임에 함께 합니다. :) 서울에서 가실 분들은, 함께 내려가는 것은 어떨까요? 샤린님의 공지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링크된 샤린님의 글이나 이 글 밑에 댓글 달아주세요~ :) 샤린의 출사 공지 겨울이 오면, 그대들과 데이트를 하고싶소! 라고 포스팅을 한게 올 8월 4일 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흘러 여러분과 데이트를 할 12월이 되었습니다. 꺄~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이글루스에서 참 만나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저, 그냥, 마냥, 편안한 마음과 약간의 설레는 기분으로 하루여행을 하면 어떠신지요. 그래서, 제 마음대로 그냥 출사일정을 잡았습니다. [ 아무도 안오신다고 ..
하루가 지나 이틀이 지나 삼사오육 칠일도 지나혹시나 해서 너의 얼굴을 떠올리자마자 기억나 이런 제길 잊었다고만 매일 생각했는데근데 하나도 잊지 못했지 뭐야어쩌란 말야 이렇게 생각이 나면 울 수도 없잖아하늘을 날아가 봐도 바다에 발 담궈도 내 옆에 너만 도대체 엘리엇 스미스는 왜 죽어 가지고서 날 슬프게 하는 거야 하루가 지나 이틀이 지나 삼사오육 칠일도 지나혹시나 해서 너의 얼굴을 떠올리자마자 기억나이런 제길 잊었다고만 매일 생각했는데랄라라랄라 랄라라랄라 라 랄라 랄라라랄라 랄라라랄라 라라- 만화 '크래커'OST 에서어제는 광명음악밸리 사무국에 가서박준흠 님을 만나고 왔습니다.서로 추천할 만한 음반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툭- 하고 튀어나온 말-"저랑은 취향이 다르시군요."랄라~ 그래도 전,소규모 아카시아 ..
정말 견디기 힘든 지난 한 해였다. 일은 일대로 풀리지 않고 가슴은 답답하고 그런 모든 고민들을 털어 놓고 나눌 사람은 이미 나를 떠난 지 오래고... 잊으려 여러 사람 만나 보기도 하고 좋아하려고 사랑하려고 애써 봤지만 그럴수록 내 자신이 민망하고 창피하고... 그런 99년을 하루 남겨두고 그녀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 멍하니 처음 만났던 청담동 cafe 근처를 이리저리 돌다가 성진 형 studio를 찾았다. 혼자서는 그 날을 보내기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술 기운이 어느 정도 올랐을 때 난 태어나서 가장 서럽게 울어댔다. 멍청하게, 볼품없게, 지저분하게... 내 가사 속에선 그렇게 아름갑게 표현하려 애섰던 그 눈물은 결코 아름답지 못했다. 이제 정리(整理)하고, 정리(情理)하고 싶다. - 윤종신 8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