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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Zagni
...지금 일어났습니다. 새로운 하루의 시작일까요? 그렇다면, 너무 일찍 일어난 걸까요, 너무 늦게 일어난 걸까요..ㅜ_ㅜ
작년에 적은 적이 있었죠? 「'와우 북 페스티벌'에서 구입한 책들」이라고 :). 예, 30% 싸게 책파는(?) 와우북 페스티벌이, 올해도 열립니다. 와우북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기간 : 2007.10.05 (금) ~ 2007.10.07 (일) / 금, 토는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장소 : 마포구 홍대 인근 걷고 싶은 거리, 갤러리, 대안공간, 북카페, 클럽 등 주최 : 사단법인 서울와우북페스티벌조직위원회 문의 : 02-336-1584 참여출판사 : 열림원, 열린책들, 작가정신, 서해문집, 이룸, 자음과 모음, 은행나무 출판사, ㈜도서출판 보리, ㈜상상스쿨, ㈜도서출판 한길사,이가서출판사, 뜨인돌 출판사, 문학과 지성사, ㈜랜덤하우스코리아, 북이십일, ㈜휴머니스트, ㈜실천문학, 인..
무슨 일인지 전화 한번 없네요, 그댄 뭐가 그렇게 바빠 그러는 건지 이런 생각으로 몇 해가 지나고, 우리의 사진도 바래져만 가네요 그대가 올까 봐 내게 돌아올까 봐, 예뻐보이려고 화장하고 있는데 서러운 마음에 새어나온 눈물 때문에, 다시 내 얼굴이 엉망이네요 어디 있는지 소식 한번 없네요, 그대 잘 지내는지 혹시 못 지내는지 이런 걱정으로 또 하루 지나고, 우리의 추억도 흐려져만 가네요 그대가 올까 봐 내게 돌아올까 봐, 예뻐보이려고 화장하고 있는데 서러운 마음에 새어나온 눈물 때문에, 다시 내 얼굴이 엉망이네요 그대가 그리워 너무 보고 싶어서, 아직까지 그댈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오나요 아니 오지 않을 건가요, 그 것만이라도 가르쳐 줘요 전화 한번만 아니 소식 한번만, 나는 다른 건 정말 바라지도 않..
이번 고대 등록금 논란을 들여다보면, 뼛속까지 경쟁주의와 성과주의가 들어차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세상을 당연히 약육강식의 세계라고 여기는 사람들. 하지만 그 성과주의와 경쟁주의가 과연 의미있는 결과를 낳을까? 이코노미21의 한 기사는 참고가 될 듯 하다.그러나 연봉제 효과를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곳곳에서 한계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연봉제는 개별 직원에 대한 능력·성과를 평가해, 연간 임금액을 차등 결정하는 보수체계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연봉제 성공의 최대 관건. 하지만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따른다’는 기본적 논리에서부터 이상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발생한다.- 이코노미 21 - 지나친 성과지상주의, 도리어 ‘화’ 부른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지금, 북한에 대한..
*아침에 눈을 뜨면서 저녁에 잠이들면서 TV를 보면서 만원버스를 타면서 옷을 고르면서 난 너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고 습관처럼 너를 못잊어*uh 담배는 생각보다 많이 줄였는데, 이상해 요즘들어 술을 많이 마셔 식성이 다르다고 투정부렸었지, 근데 그렇게 싫어했던 매운것도 먹어 예전에 달고살던 욕도 많이안해, 밤새워 매달리던 게임 그만뒀어 웃기지 주말에는 일찍 일어나서, 가기싫던 산책길을 혼자서도 걸어 맛은 잘 모르지만 진한커필 마셔, 너무나 싫어해서 고갤 저었는데 이상해 요즘들어 드라마도 보고, 내용도 모르면서 가끔 울고 그래 자기관리 못한다고 많이 뭐랬잖아, 그래서 멋부리고 너를 찾았는데 그런데 돌아보니 니가 없더라구, 그렇게 사랑했던 니가 없더라구 아침에 눈을 뜨면서 저녁에 잠이들면서 TV를 보면서 만원버..
이 놈의 감기가 무섭긴 무섭군요. 초기에 잡겠다고 약 먹었는데도, 점점 만사가 귀찮아지고 있습니다.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0) 자신이 마이너라고 생각한다. : 예... 올블 파티 가서 다른 분들 보니 그런 생각이 1) 다른 블로그 가서 내가 리플단 다음에는 리플이 안달린다. : 예, 이상하게.. ㅜ_ㅜ 2) 비밀댓글만 주~욱 달린 글에는 댓글을 달기 어렵다. : 그렇진 않구요- 3) 이 블로그가서는 존댓말로 댓글달고, 저 블로그가서는 반말로 댓글단 적이 있다. : 친구 블로그에는 반말로- 4) 글을 쓸때 저작권으로 고민해 본적이 있다. : 없습니다. 보통 인용..으로 쓰기 때문에 5) 히트수 이벤트의 기준수를 얼마로 해야하는가 고민한다. : 무조건 10만히트 기준인데.. 100만히트 넘어가면 바꿔야 할지도- 6) 글쓴지 한참 오래된 글에 댓글달리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 : 모른 척 할 때가 많습니다. 7) 오프라인에서..
과감히, 현재 진행하고 있는 논문 두 개 쓰기 프로젝트의 폐기-를 결국 결정했습니다. ㅜ_ㅜ 아무리 날림 글의 왕자라지만, 한 달에 두개 쓴다는 것은 역시 불가능한 일이더군요. 일단 "담론 형성 공간으로서의 블로그스피어"는 대충 완성했습니다. 그동안 올블로그에서 아프간 피랍사태에 관련된 토론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글이 대거 인용될 예정입니다... 이건 이제 교수님 보여드리고, 한학기동안 수정작업에 들어가야 겠네요. 책이라도 한번 내볼까요? :) "가상 실재로서의 세계: 디지털 게임의 미학"은 내년에 완성할 예정입니다. 개요, 서론, 본문 일부는 완성된 상황인데, 그냥 썼다가는 쓸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인 개임 경험 + 다른 이론서들 편집한 것-이 될 것 같아서 미루려고 합니다. 조금 더 외국 원서들을 읽으..
지금 쓰고 있는 논문 주제는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게임 미학( 「가상 실재로서의 세계 : 디지털 게임 미학」), 이건 게임 미학..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게임과 나쁜 게임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싶어서 거창하게 제목을 달아본 거구요.. 재미있는 것은, 이 쪽으로 따로 나온 책이 한 권도 없습니다. 한국과 미국을 합쳐서요.. OTZ 다른 하나는 「담론 형성 공간으로서 블로그」인데, 블로그학-이라는 학명이 따로 있을 정도면서, 이쪽으로 나온 단행본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 아놔 ㅜ_ㅜ 좀 다른 연구자들에게서 도움 좀 받고 싶단 말입니다...
이번 태풍 영향으로, 집 옆의 가건물이 일부 파손됐다고 하네요. 이것저것 처리할 일도 있어서, 겸사겸사 하루치기로 -_- 집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런데 난리통에 내려가는 거라, 그리 마음이 좋진 않네요- 집에 내려갈 때, 좋겠다-라는 인사 대신에 괜찮겠니?라는 인사를 들은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제주도가 어쩌다가 이리 됐는지.
"~라구요?" 시리즈와 "~에 대한 입장 정리" 시리즈. ...어쩌다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다룬다는 이 블로그가, IT 시사 뉴스-처럼 변해가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 글을 읽고 거기에 반응해서 포스팅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위의 ~라구요? 라는 반문형 제목과 ~에 대한 입장 정리라는 사건에 대한 개인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많이 쓰게 되네요. ...이게 다 블로그 스피어가 심각해진 탓? (농담)
달팽이 기어간다 지나는 새가 전해준 저 숲 너머 그리움을 향해 어디쯤 왔을까, 달팽이 기어간다 달팽이의 몸 크기만한 달팽이의 집 달팽이가 자기만의 방 하나 갖고 있는 건 평생을 가도, 먼 곳의 사랑에 당도하지 못하리라는 걸 그가 잘 알기 때문 느린 열정 느린 사랑, 달팽이가 자기 몸 크기만한 방 하나 갖고 있는 건 평생을 가도, 멀고 먼 사랑에 당도하지 못하는 달팽이의 고독을 그가 잘 알기 때문 나이가 들어갈수록 새로운, 사랑. 느리고 느린, 사랑-
네이버 오피스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신청은 이곳을 클릭) 사은품에 눈이 멀어서 새롭게 제안하고 싶은 기능이 많아서 신청하긴 했는데, 이거 되도 걱정 안되도 걱정이네요. 제가 가지고 싶은 온라인 오피스는 MS 오피스의 온라인 버전이 아니라, 맥용 노트테이커와 아웃라이너의 기능을 갖춘 온라인 오피스입니다. ... 베타 테스터에 지원하는 것은, 이런 기능에 대한 제안 욕심이 크구요. 그렇지만, 안티 네이버-에 가까운 사람이라 되도 걱정, 사은품이 안오니(웃음) 떨어져도 걱정-이네요. :) 네이버온라인오피스
최근의 형태 최근에 생겨난 영화와 비디오 게임 형태의 교차점에 대한 의견은 맷 한슨의 책 셀룰로이드의 종말에서 등장했다. 책에서는 일인칭 다큐멘터리(1인칭 슈팅 게임 장르에서 나타난), 아바타(avatars), 디지털 배우(synthespians), 캡슐 내러티브(capsule narratives), 그리고 머시네마(machinima)에 대해 다루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나 세컨드 라이프와 같은 대규모 멀티 유저 가상 세계는 점점 일반적이고 대중적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학술적인 이해는 점점 더 유용해지고 있다. 또 유레카 콜리지의 학생인 숀 호스킨스의 연구 작업에서 나타난 것처럼, 게임 커뮤니티간의 사회적 계급화의 영역이라는 것도 흥미로운 주제다. 비디오 게임의 이전..
A380, '날아다니는 560t짜리 호텔을 즐기라'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는 24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A380 여객기의 시범 비행 행사가 열렸다. 이 여객기는 에어버스사에서 개발한 초대형 첨단항공기로 동체 길이는 73m, 날개 폭은 80m, 꼬리날개의 최대 높이는 24m에 이르며, 최대 이륙 중량은 560t에 달해 10t 트럭 56대가 동시에 하늘을 나는 것과 같은 무게다. 베스트 리플 : 다큐멘타리를 보진 못햇지만.. joon님 생각|2007.09.07 | 에어버스는 안락함과 편의성이 첫번째고(그래서 커지는 경향이 잇음) 보잉은 속도 및 경제성이 먼저임..하지만 도토리 키재기 차이임.. 어째든 진실은,,뭘타도 퍼스트는 편하고 이코노믹은 불편함..
요 근래 포스팅 댓글이 갑자기 늘고, 방문하시는 분들도 어쩐지 -_-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랑 많이 다른 것 같다-생각했는데, 다음 블로거 뉴스로 보낸 위력이 컸군요.졸지에 하루 방문객 몇 만이 되는 사태를 처음 -_- 맞이해 봤습니다. 그러면서도, 수만명이 방문해서 댓글은 수십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이글루의 위력(?)을 확인하기도 했구요(웃음). 아무튼, 덕분에 졸지에 -_- 30만 히트 이벤트 하려고 했던 계획이 허무하게 무산되었습니다. 쫌 있으면 30만이네? 이벤트 해야겠다~ 랄라~ ... 하는 와중에, 다음쪽의 폭격을 맞고 순식간에 30만 히트를 날림으로 먹어버렸습니다...ㅡ_ㅡ;;;; (올블로그에서도 많은 분이 오셨구요. 대략 8:1 정도 비율) 아무튼(2) 2005년 9월..
오늘 달린 글 가운데, 몇몇 악플들을 웃으면서(?) 읽다가- 어? 내가 언제부터 이런 것에 익숙해 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자- 이러면 안되죠- 악플 읽으면 열도 좀 받고 화도 좀 나야 정상인데... 이거 이거, 점점 인간의 길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웃음)
주제가 재밌어서 들여다 봤더니, 논문 내내 퍼스의 기호론 요약 + 스타 크래프트 종족 해설 및 전략 분석-만 해놓은 어마어마한 논문을 발견했습니다. 뭐냐-하면서 읽다가, 결론 부분에서 박장대소. 지금까지의 분석과 한계를 접고, 마지막으로 제언을 해야 하는데, 한 마디로 한다면, 게임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즐기고, 잘하는 사람들이 공부를 해서 게임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바로 현실을 위해서 이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쳇, 제발 이런 논문은 쓰지 말자구요. 게임 연구 = 게임 분석...이라니, 그럼 게임 연구는 게임 잡지 필자들이 해야겠네요.
요즘 자꾸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글루스를 떠나야 할까- 하는 생각.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이글루스를 떠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독특한 공동체성news.egloos.com 이란 도메인거기에 성인만 가입할 수 있는 구조와, 애드센스-_-등의 프로그램을 허용하지 않기에 스크래핑이나 낙시질 잘하는 블로그가 몇 없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_-;; 그게 도리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이글루스 떠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애드센스 못쓰더라...-_-;;;;바뀐 이글루스 공감 2.0 이 재미가 없더라.. ...다시 말해 블로깅 해야할 강력한 동기가 부족해지고 있단 말입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글 하나씩 안쓰면 만원씩 주기로 한 사람이라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
明知山有虎 저 산에 호랑이가 있다면, 偏向虎山行 나는 호랑이가 있는 산으로 갈 것이다 중국 지도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읽다보면, 가끔 그 나라가 가진 스케일에는 입을 떡- 벌리게 된다. 이 책에서 그리고 있는 원자바오는, 재난이 닥쳤을 때, 농민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버릴 정도의 결정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타인을 위해 목숨을 걸고 살았던 지도자, 그 정도의 각오와 배짱이 있는 지도자. 대홍수가 벌어졌을 때, 규칙이나 규정을 따지지 않고,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지도자. 지금 우리에게는 그 정도 레벨의 지도자가 있을까. 자고로 드래곤 라자-에서는, 지도자(왕)이란, 등을 기꺼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지금 우리 정치를 돌아보다 이 책을 읽었다. 조금, 그..
프로이트는 꿈을 무의식이라고 했다.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무의식은 의식이 없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관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안다. 관계하지 않는 것은 없다. 꿈도 어떤 관계들의 영속성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꿈이 현실이 된다 - 물은 비에 젖지 않는다 中, 김아타, p53 김아타의 아포리즘을 담은 책. 큰 기대 안하고 읽었고, 큰 기대 없이 다 읽었다. 그는 禪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이미 세상은, 어마어마한 변화가 진행중에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그런 변화가. 물은 비에 젖지 않는다 김아타 지음 / 예담 나의 점수 : ★★★
몇달전부터, 마우스 클릭하는 검지 손가락이 저리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가끔 손, 손목, 팔까지 저리고는 합니다. 다행히 손가락이 금방 적응해, 어느새 마우스 클릭하는 손가락은 중지가 되었습니다. 얼마전에는 디카로 사진을 찍는데 손이 저려서 디카를 깜빡 놓칠뻔한 일까지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손 잡을 일 없는 내 손은, 이제 마우스 클릭도 제대로 못하는 손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피씨방이 시끌합니다. 자리가 없어서 그런지, 흡연석쪽에 아이들이 대거 몰려앉아있습니다. 아무리 자리가 없어도 그렇지, 이래도 될까요...ㅡㅡ;;; 제 옆에 앉은 꼬마의 옆에 계신 분은, 대놓고 담배 뻑뻑피시면서 리니지 하고 계신데... 왠지 제가 다 민망해 집니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이젠, 외로워-하고 말을 해도, 괜찮은 나이가 되었다고. 외로움쯤이야-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나이가 되었다고. ... 그런 날이, 올 리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며 살아가는 것을. 기대야 살아갈 수 있는 것을.
...인터넷을 보니깐, 지난 역사 울궈 먹는 영화 그만 만들어라! 실미도, 태극기 다 싫다. 미래지향적이자! 이 따위 비평을 늘어놓았더군요. 아주 나쁜 사람들이에요. 전 실미도 보고 우리에게 그런 역사가 있었다는 것 처음 알았어요. 전 이 영화 만들면서 5·18 처음 알았어요. 무식한 사람이라고 절 야단쳐도 좋아요. 몰랐던 걸 아는 게 뭐가 나쁘죠? 전 실미도고 5·18이고 죽을 때까지 모르고 살 뻔했어요. 한국사람도 자기의 과거나 죄악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일본사람이 자기네 과거 숨기는 것은 욕하면서, 왜 우리 역사의 아픔은 안 드러내려고 하죠? - 이요원 “빨리 나와주십시오. 우리 시민군이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광주를 사수할 것입니다. 우리를 기억해주십시오.” 그 절절한 목소리를 기억합니..
땅투기 한 것 밝혀냈더니 불순한 수사발표라고 검찰 총장 탄핵 한단다... ...그런데 고발한 것, 애시당초 같은 당 사람들 아니었음둥?
이오공감에 오른 글 보고 찾아갔다가, 호기심에 추적. 진실은? 늙긴 늙었나봐요-(웃음). 정확히는 백발화(?)가 진행중. 시작은 아마 아래 링크에서 됐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일본의 지식인 사이트인 goo에 올라온 질문인데, NHK 아나운서의 백발이 어떻게 된거냐고 묻네요. 4월무렵부터 보이기 시작했는데, 최근(5월)에는 머리 전체가 하얗게 됐다고, http://oshiete1.goo.ne.jp/qa3021680.html 아래의 링크에 가보시면, 젊은 시절 토사카 준이치씨의 사진 밑에 줄줄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의 사진이 붙기 시작합니다. 한국 기사에 나타난 사진의 원본이 이때 등장하네요. (6월) http://oshiete1.goo.ne.jp/qa3021680.html 그리고 각종 블로그에 합성?된 사진이..
두달만에 꼭 두달만에 마누라가 외식을 하자던날 늘씬한 마네킹이 유혹하는 슈즈싸롱에 눈이 팔려 이번에는 꼭 이번에는 사신고야 말겠다는 옹고집에 십만원 두툼해진 지갑으로 랜드로바 세무구두 사 신겼네 평당 억대가 넘는 화려한 명동땅을 거닐면서 헌구두 가져올 걸 놔뒀다며 후회하는 아내를 보며 열시간 작업으로 축쳐진 어깨가 쑤신다는 아내 모처럼의 허탕 외식 말라빠진 뱃가죽도 못 채우고 다음번엔 꼭 다음번엔 대낮부터 기죽지는 않으련다 눈물이 베게위로 젖어드는 아내 눈물 결코 안 보리라 91년이었던가. 일하러 나간 아빠 엄마가, 문잠그고 나간 집에서 불이나 세 아이가 타죽었던 사건이 일어났던 해가. 비오는 저녁, 강남 대로 한복판에서 텅빈 하늘을 올려다 봤다. 하늘 향해 끝없이 올라가는 건물들, 현기증 나듯 흔들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