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왜 우리 역사의 아픔은 안 드러내려고 하죠? - 이요원 본문
...인터넷을 보니깐, 지난 역사 울궈 먹는 영화 그만 만들어라! 실미도, 태극기 다 싫다. 미래지향적이자! 이 따위 비평을 늘어놓았더군요. 아주 나쁜 사람들이에요. 전 실미도 보고 우리에게 그런 역사가 있었다는 것 처음 알았어요. 전 이 영화 만들면서 5·18 처음 알았어요. 무식한 사람이라고 절 야단쳐도 좋아요. 몰랐던 걸 아는 게 뭐가 나쁘죠? 전 실미도고 5·18이고 죽을 때까지 모르고 살 뻔했어요. 한국사람도 자기의 과거나 죄악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일본사람이 자기네 과거 숨기는 것은 욕하면서, 왜 우리 역사의 아픔은 안 드러내려고 하죠? - 이요원
“빨리 나와주십시오. 우리 시민군이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광주를 사수할 것입니다. 우리를 기억해주십시오.” 그 절절한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 당시 광주의 73만 시민은 한 명도 안 빼놓고 다 그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밤새 들었습니다. 전 울지도 못했습니다. - 박철민
[도올고함(孤喊)] 철학자와 출연 배우들 ‘화려한 휴가’를 논하다 中
...화려한 휴가의 개봉에 맞서서, 전두환 지지자들은 광주 항쟁은 "오진우 인민무력부장이 지휘하는 북한 인민무력부 직할부대인 특수전 1개 대대는 광주사태 때 장발을 하고 무장봉기군으로 위장하여 시민군 틈에 끼어 있었다"고 말하며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난리 법석이다.
...진실에 맞서서 전사모는 SF를 찍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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