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살아가다 (542)
All that Zagni
이글루스 스킨 공유센터를 뒤적 거리고 있는데, 내가 원하는 스킨을 찾기가 어렵다. 2단에, 글 배경은 흰색이고 뒷배경은 따뜻한 나무 느낌이 나는, 그런 스킨. 내 취향이 특이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당신을 미워하는 것도, 당신을 사랑하는 것도 아냐. 다만, 정신이 없었을 뿐. 미안해.
이영희 선생님, 김진애 의원 출판 기념회에 와서 뵈다. 예전 마지막 강의를 들었던 것이 한참 전 같은데, 운좋게 다시 뵐수 있었다. 여전히 건강은 안좋으신 것 같아서 가슴 아프다. 부디, 건강하시길.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저렴하고 생각보다 괜찮은 곳. 리가와 고파와 함께 옴. 주먹밥 1000원 쌀국수 4500원(해물, 양지, 비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다른 블로그에 올리기는 그래서, 일단 백업 삼아 이쪽에 슬쩍-
술 먹고 들어와서 잠시 뻗었다가, 화장실 가기 위해 일어났다. 일어나서 잠시 컴퓨터 하다보니, 잠이 안온다. 지금은 오전 6시 23분... 그냥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 드는 날들이다. 누군가를 만나서, 다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내 마음에, 유리문을 달아놓은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투명해 보이지만, 다가오다보면 부딪히는, 유리문을. 있다가 전화영어도 하고, 치과도 가야하는데... 그러고보니, 요즘은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간다. 휙휙휙. 올해도 벌써 얼마남지 않았네.
My God loves you, You're Perpect- 지금까지 춤추며 들었던 이야기 가운데, 최고의 칭찬. ...그렇지만 조금 부담스러운 칭찬. ...아, 오늘 코리나에게 그 얘기도 들었구나. Merengue King 이라고....-_-;;; 뭔가 별명이 점점 거창해져 가는 느낌.
엠톡 10월호. 이번부터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을 표방하고 있다.... 게이머즈 10월호. 젤다와 헤일로, 배트맨 공략이 담겨있음. 내겐 모두 없다. 일본판 8월의 크리스마스. 아시아 영화제 할때 가서 봤다가, 일본에서 OST 까지 구입한 물건. 일본쪽 감성도 괜찮았다. 그리고 도넛형 스카치테잎과 딱풀, 필통.
아자님 생일이었던가..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는날. 마콘도 카페에서 우연히 발견. 그나저나 저 표정은 언제쯤 새로운 표정으로 진화하려나..
* Yuka는 지난 9월 21일 강습때 왔던 일본인 친구. 후쿠오카에서 왔다기에 살사바-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다음달에 당장 오란다....-_-;; hi、I'm zagni。 (It 's my nickname、my korean name is'Lee Yo Hun') Thanks for your email。 but、I don't know Japanese and English。 So、I am using Google translate service for This letter。 Plz、Understand:) 韓国で過ごした時間が楽しかったなんて嬉しいです。 私もそのYukaの活発な姿を見てびっくりしました。 この前にいた日本人たちは皆、静かな印象を与えたからです。 おそらく、その日のYukaが楽しい時間を過ごした場合は、その理由は、Yu..
지난 9월 2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요즘 오픈 기념으로 이런 공연을 많이 한다. 이 날은 탭댄스와 재즈의 만남..이랄까. 평소에 탭댄스는 어떤 음악에 맞춰서 추는 춤일지 궁금했는데, 대충은 풀렸다. 뒤에 있는 자라 매장은, 남자 옷은 별로 쓸만한 것이 없었다는. 무엇보다, 재고정리 코너가 없었다. 자라와 갭은 재고 정리가 맛인데.
다음에서 보고 저장해뒀던 사진. 광고 사진인데, 느낌이 좋다. 이런 느낌의 거리, 사람을 찍어보고 싶다. 사람이 조금, 풍경에 물들어 있는.
새벽 6시 기상, 개인 살사 강습 시작- 아침 8시, 수훈이 만나서 감자탕으로 아침 식사 오후 1시, 준호 결혼식 애림, 쭌, 꼬리, 지아- 만나서 식사 오후 5시 이경우, 박수아 집들이 이 녀석들 언제가 일낼줄 알았지.. (응?) 현수, 종환 보고 홍대로 고고씽 7시, 자그니 책나눔 모임 조은숙님- 검색으로 오셨다는데, 반가웠다. 라이님- 첨 뵜는데, 아티스트 타입? 그리고 언제봐도 친근한 우람, 후유소요, 피아노, 싸이, 쭌, 론. ... 나가는 아니나 다를까 여전히 안오고, 마말님이 오셔서 깜짝- (안오실줄 알았음) 삐아----님의 안경. 안경 바꿔볼까-하는 생각을 들게 해줬다는.
100달러 나왔다. 종목은 신호 위반...-_-;;; 내가 신호 위반한 기억이 없는 걸 보니, 동생인가...-_-;; 암튼, 내라고 했음. 겨울에 또 가려고 하니까. ...돈 모아야지.
담배피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보고 깜짝 놀랐다. 마치 산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았다는... 그나저나, 날도 조금씩 서늘해져 간다. 마음이 푸르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
썬업 파인애플 쥬스, 베이글 1개, 보이진 않지만 샐러드 한 상자, 계란 오믈렛, 스프 3인분. 유통기간 얼마남지 않은 것들을 처리하기 위해 한 가득 먹다보니...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오믈렛은 이제 잘 부서지게 할 수 있게 되었음. 역시 버터가 아니라 식용유를 써야...-_-;; 미국서 사가지고 온 스위스 치즈는 갈수록 처치 곤란. 약간 쓴맛이 나서 잘 안먹게 되는데.... 나도 점점 골드 싱글이 되어갈라나-
7월 책나눔 모임때, 아이팟 셔플 신형 리뷰중... 권근택 기자님이 찍어준 사진. ..다른 사진은 모두 눈을 반쯤만 뜨고 있다는...;;
마지막 남은 호밀 식빵 세쪽, 토스트해서 먹음. 옆에 있는 것은 오믈렛. 레시피대로 했는데, 햄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 터져버렸다. ... 간단 레시파라는 것은 앞으로 믿질 말아야지- 제수씨가 가져다 준 감자 샐러드, 우유값이 비싸서 대신 사온 자몽 주스. 슬슬 혼자사는 것에도 적응해 간다. 생각보다 굉장히 잘 지내는 것 같아서 흐뭇.
글을 뽑아내는 기계가 되어가는 느낌. 내가 스스로 선택한 길이니 후회야 없다만... 멀쩡하게 잘 쓰던 글이 사라져버릴 때의 쇼크는 꽤 크다. 다음 글이 이어지지 않을 정도이니.... 그러나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가고픈 길을 걸어가고 있을 뿐. 그러다 가끔 발이 아프면 쉬어가고 싶은 생각이 나는 것 뿐이니...
미국에 온 이후로 일주일동안 수염을 깍지 않고 있었다. 차라리 지저분해지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워낙 체모가 적은 탓에 그냥 비실비실한 수염만 가지게 된 듯. 시카고 네비 피어에서 우연히 만난, 작은 살사 파티에서. 열심히 움직이길래 춤 신청했는데, 알고보니 전혀 춤 모르는 사람이었다. ... 그래도 춤 신청, 절대 거절하지 않았던 것에서 기쁨을.
미국 미시건주 트로이시, 어머니와 함께. 이날 6시간 넘게 시카고에서 운전해 오느라고 죽는 줄 알았다. 거의 48시간동안 제대로 잠을 못잤었다는.
문득, 전화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 간다고- 보고 싶을 거라고ㅡ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열흘 후,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을 나라로 다시 돌아와야만 할까. 그런 걸, 돌아온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알고보면 전문가들은 별로 없다. 말 그대로 전문가인척. 관심 가지고 있는 분야인 것과 전문가인 것은 ... 다른 문제라고. ... 그래서 진짜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그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근데 내가 전문인 것은 뭐가 있을까... 디지털 아트? 블로그 문화? 인터넷과 통신의 역사? 떡밥을 무는 138가지 방법들? (랄라)
발급은 각 지역 운전면허증 시험장에서 가능. 준비해야할 것은 여권, 여권용 사진 1매, 운전면허증과 인지세 7000원. 신청만 하면 바로 나온다고....
오늘 엠넷 공개방송은, 바닥이 진흙탕이라서 조금 난감. 아무리 기자의 실력은 닳고 닳은 구두 뒷꿈치가 말해준다지만.. CJ헬로비전 담당자에게도 조금 화나다. 아무리 회사에서 왔다지만, 분명히 기자들 자리가 따로 있음에도 못들어가게 하는 건 또 뭐라냐....-_-;; 덕분에 나만 제대로 사진 찍을 수 없었잖아...
지난 6월 7일, 린디 강습 끝나고 저녁 먹으러 간, 이태원 마카로니 마켓에서. 지하철 이태원 역에서 제일기획쪽으로 200m 직진하다보면 왼쪽에 나온다. 가게는 레스토랑, 카페, 클럽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레스토랑의 가격은 보지 못했지만 들리는 말에 의하면 쎈 편. 우리는 카페 테라스에 앉았다. 함께한 사람은 리가, 나, 하이디, 쑤. 샌드위치 가격은 12,000원에서 17,000원. 가볍지 않다. 샐러드나 다른 요리 역시 마찬가지. 샌드위치는 맛있는 편, 이지만 빵이 조금 딱딱해(바싹 굽는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 건물 입구에서 발렛 파킹을 해준다. 데이트할때나 호사스럽게 들려볼만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