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보다/견물생심 (60)
All that Zagni
새로운 디자인은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결국, 그동안 잘 손대지 않았던 영역으로 아이디어를 넓힐 수 밖엔 없습니다. 여기, 귀여움과 괴기스러움을 조합한 디자인 세가지가 있습니다. 이 책상은 어떠세요? 아주 모던하고 편안한, 일반적인 디자인의 책상입니다. ...그런데, 책상 다리가...쫌... ㅜ_ㅜ. 디자인스포터라는 회사의 작품입니다. 컨셉디자인인지 실제 상품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작가 톰 맨슨의 Ghost Affair 라는 작품입니다. 페인팅 작품인데, 처음엔 종이를 저렇게 오려서 찍은 건줄 알았어요. 그런데 왠지 종이에 인쇄한 다음, 출력해서 저렇게 갖고 다녀도 재밌는 작품이 될 것 같은 생각. 한편으론 귀여운데, 계속 보다보면 ..
헤에- 이런 것도 나오는 군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출시되지 않았고, 일본에만 출시된 모양입니다. 아이리버 M 플레이어, 일명 믹키 플레이어의 스왈로브스키 장식 버전입니다. 위의 사진에는 3가지만 보이지만, 실제론 4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디자인 컨셉은리본을 맨 작은 소녀, 하와이안 스타일 꽃목걸이, 작은 꽃의 모티브와 함께하는 자유, 리조트 스타일의 에스닉풍-이라는 군요. 모습은 무척 예쁘지만, 가격은 좀 후덜덜합니다. 무려 14,800 엥(약 14만 8천원). 출시한 곳은 일본 지사(엠플레이어의 4번째 에디션이라고 하네요.) 출처는 테크트리입니다(링크).아이리버,엠플레이어,스왈로브스키
그러니까, 아주 예전에, 학생회 선거 무용론을 외치던 친구들이 있었다. 그 해와 다음 해에, 하나의 전술로 채택한 것 같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여러 학교의 선거를 부정선거나 선거무효판으로 만들어버렸었다. 그때 그들의 전술이 전체적인 학생운동의 위기에 일조했던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아주 쿨-하게, 누가 되든 이 넘의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던 친구들도 있었다. 극단적 좌파, 아나키스트, 또는 자유주의자들. 어차피 자본주의 사회이므로, 자본주의 사회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이상은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던, 현실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관념적 혁명주의자들. ...하지만 말야,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게만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아주 작은 것들조차 바꾸지 못하면서, 어떤 큰 것을 과연 바꿀수 ..
지난 3월 24일 발표된 자료인데, 모르고 있었네요. 스카이(펜텍)에서 2010년을 목표로 개발중인 컨셉폰의 디자인 다섯가지입니다. 예쁘긴 한데... 이 디자인들 보면서, 불안한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하고 있거든요... 출처_아키하바라 뉴스 휴대폰,컨셉디자인
제목에는 역사라고 이름 붙였지만, 굳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바로 15년전에 일어났던 쌀수입개방 반대 집회를 다시 돌이켜보고 싶어서다. 93년말, 국제적인 자유 무역을 위하여, GATT 체재를 대신할 WTO 체재를 출범시키기 위해 이뤄졌던 UR(우르과이 라운드) 협상에서, 한국의 쌀 시장 개방은 가장 첨예한 사안이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걸어서라도 막겠다던 쌀 시장 개방은 아주 허무하게 무너지고, 전국 곳곳에서 수입개방 반대에 대한 저항이 일어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서명운동 역사상 백만명이 반대 서명을 했던 것도, 전체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해서 싸웠던 것도, 당시 김수환 추기경마저 반대했던 것도 기억한다. 결국 우리나라는 농업개발도상국(?)의 지위를 인정받아 10년간의 관세유..
bikbloger님의 글을 읽다가, 재미있는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하루에 하나씩, 종이 인형 도안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이름은 「Toy-a-day」, 말 그대로 하루에 인형 하나- ▲ Toy-a-day 블로그 종이공작 아티스트인 JOE가 실험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이 블로그는, 1년 365일 동안, 기본 도안에서 파생된 다양한 종이 인형 도안을, 하루에 하나씩 올려놓는 프로젝트 블로그입니다. 현재까진 기한 한정으로 도안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네요. :) 블로그 오른편에 보시면 다운로드 링크가 걸려있습니다. 현재까지 22개의 도안이 올라와 있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스파이더맨, 아톰, 슈퍼마리오를 비롯해 스티브 잡스, 앤디 워홀까지! ... 앞으로 어떤 도안이 더 올라올지 모르지만, 아직 3..
0. 벌써 촛불시위가 시작된 지 3주가 지났습니다. 5월 한달이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위지만, 말 그대로 누구도 그 끝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요즘이지만,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 조금씩 또렷해 지는 것 같습니다. ... 싫든 좋든, 우리는 지금,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사실 이렇게 오버 하는 것 싫어하긴 하지만.. 사실이니까요.). 오늘 시청을 지나가는데 한 친구가 묻더군요. 손에는 악기 케이스를 들고, 노랗게 머리를 염색한, 마른 체격의 한 청년이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광화문으로 가는 길이 맞냐고. 맞다고 대답해주고 같이 올라가는데, 제게 촛불 시위에 참여한 거냐고 묻습니다. 웃음으로 대답하는데, 그러더군요. 진작 왔어야 하는데, 이제야와서, 미안하다고.... 그 말을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80523170411490&cp=joins 이 댓글 보고 깔깔대며 웃었네요. 이젠 한극 포털의 댓글은, 2ch 수준으로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 비슷한 댓글 보신분 계시면 또 알려주세요~댓글,2ch,인터넷문화,아스키아트
예전에 마르크스가 공산당 선언에서 그랬던가,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라고. 이때까지만 해도 사회주의자들은, 만국의 노동자들이 자본가들에 맞서,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맞게 단결할 수 있을줄 알았다. ... 물론 이후 벌어진 일들은 그러지 못했지만. 만국의 노동자들은 가끔-씩만 단결했을 뿐이다. 21세기, 이제 세계의 흐름은 생각지도 못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세계화, 또는 자본의 전지구화가 이뤄지는 시기. 전지구적 산업의 연계망이 이뤄지는 시기. ... 재미교포들도 미국 쇠고기 잘 먹고 있다는 주장을 깬 것은 미국 아틀랜타에 사는 한 주부였고, PD수첩이 방영한 병든 소를 찍은 사람은 미국 소비자 단체였다. 반면 이명박 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미국 정부이며, 미국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간 ..
미국 산디에고에서 3월초에 있었던 건강 기술 컨퍼런스(health-tech conference)에서 MS와 구글이 개인 건강 기록(personal health records, PHRs) 서비스에 참여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 붐이 있었던 20세기초를 제외하면, 한국에선 그리 신경쓰지 않던 분야여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아젠다넷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e-헬쓰 시장은1993년 ATA(American Telemedicine Association) 설립에서 시작, 캘리포니아주 원격진료 관련법(‘96), 연방 원격진료 관련법 ('97) 등 제정 단계를 거쳐 현재 e-Health 관련 산업은 전체 GDP의 15% 규모로 추정되며, 99년부터 3년간 22%의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고미숙 지음/그린비 새로운 질문을 던질 것, 하나의 논리로 관통할 것 - 이 두가지가 내가 석사과정 내내 갈고닦은 글쓰기의 초석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글의 완성도가 아니라, 신체적 능력을 증식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앎과 삶, 글과 신체의 결합, 지식의 거대한 순환, 글쓰기의 집합적 배치 등 지금 연구실의 주요 강령을 이루는 토대를 나는 철학으로 배우기 이전, 현장에서 실감으로 체득했던 것이다. - 고미숙, 호모쿵푸스, p134 "착상은 흥미롭지만 논리가 거칠다" , 이 책의 저자가 대학원 시절 논문을 쓰면서 마주쳤던 어려움을 스스로 표현한 말이다. 책을 읽다가 이 말을 그대로 옮겨 얘기해주고 싶었다. "착상은 흥미롭지만 논리가 거칠다"라고. 호모 쿵푸스는, 말 그대로 내..
요새 자칭「낚시」라며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반대로 그「낚시」에 마찬가지로 낚시답글로 응답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건 단지 두 낚시꾼끼리 낚시줄이 얽혀버린 것에 불과하지. 왠지 요즘 자주 보게되는 몇몇 글들이 생각나서, 그만 웃어버렸네요. 저도 이제 슬슬, 그만 낚시하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 응? 여긴 처음부터 낚시 블로그였다구요? 출처_전파만세 전파만세,2ch,낚시
초당 40발, 무려 288발의 고무줄을 연사할 수 있는, 쌍 고무줄 기관총입니다. 최고 최강의 고무줄 총이라고 부를만 하겠네요. 나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두개의 모터를 사용했습니다. 어지간한 플로피 디스크(?)는 한방에 쓰러트릴 정도의 능력을 가졌네요. 맞으면 꽤 아플 것 같습니다 :) 실제 쌍기관총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M60과는 달리, 뭔가 개인이 휘두를만한 물건은 아닌듯- (이 고무줄 총과 비슷한 실제 무기가 있나요?) 그래도 재미있네요. 우리 나라 공대에서도 이런 재미있는 물건 만들었으면, 동영상을 공개해 주시면 좋을텐데- 그건 그렇고.. 전 왜 이 총을 보는데 자꾸 이 녀석이 생각날까요? -_-;; 로보캅에 등장해서 로보캅보다 더 인기가 좋았던 메카. ED209입니다. 원문_http://gizm..
Litecompact ~ì?? ì??í?´ ì??ë¡?ë??ë?¨ reelgood0008 가상의 NDSL 콤팩트 모델입니다. 접었을 때는 GBA_SP의 크기에 펼치면 작은 NDSL이 되는 모델. 말 그대로 한손안에 NDSL~! 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에 MP3 플레이어 기능이랑 DMB 수신 기능만 더 해지면... 완벽하겠는걸요 :) 원문은 테크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techeblog.com/index.php/tech-gadget/feature-nintendo-ds-lite-compact-is-pocket-sized-slides-open-video- 흑, 귀여워..ㅜ_ㅜ;;; 그렇지만 지금처럼 책처럼 본다던가-하는 게임(ex:두뇌트레이닝)은 조금 하기 힘들지도? NDSLC,ds콤팩트
위 사진은, 윈도즈용 아이튠즈 리모콘 프로그램입니다. ALWAYS라는 TV 프로그램(?) 시리즈 홍보용으로 배포하는 것으로, http://www.always3.jp/appli/howto.html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1950년대중반에서 60년대중반까지, 보통 소화30년대(昭和 30년대/ 소화30=1955년)라고 불리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일본의 경제 발전시기, 그들의 말에 의하면 "가난하지만 따뜻했던 시절"입니다. ALWAYS는 그때 히트했던 영화 시리즈의 제목일거에요. 아마도- 우리로 따지자면 1960년대 후반~70년대후반쯤(영화 클래식-의 배경이 되던시기)되겠지만, 우린 외부 자금 유입이 아니라 내부 인적자원의 수탈...을 기반으로 성장했기에, 그리 따뜻한 기억이 있다고는 하기 어렵겠네요. :..
이런 USB 허브는, 다이어트의 적. ...그러나 솔로들의 친구? 이런 형태의 응용도 가능. 현재 일본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사진은 보도자료에서 인용.크리스마스,usb허브
아마존 닷컴에서 새로운 전자책 리더를 내놨습니다. 책 한권 정도의 크기, 270g정도의 가벼운 무게, 3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밧데리, 휴대전화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없이도 전자책을 다운받을 수 있는, 킨들(KINDEL)입니다. (링크_아마존의 킨들 소개 페이지) 디자인도 쓸만합니다. 터치스크린은 아니지만 양 옆의 길다란 바를 이용해서 책 넘겨 읽기도 편하며, 페이지 접기, 북마크, 메모기능, 서치 기능도 모두 지원합니다. QWERT 키보드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 하지만 여전히 PDF는 변환해야 읽을 수 있군요(유료) 결론적으로, 쓸만하지만 아쉽습니다. 누트같은 전자책 리더에 비하면 꽤 발전했지만... 전자잉크 기술 자체가 가져오는 한계도 있고(페이지 전환이 느림), PDF 파일의 미지원이란 한계도 있..
여기 서로 다른 종류의 향을 가진 병들이 있습니다. 한 병의 향수를 담아 인식기에 가까이 가져갑니다. 어떤 향기를 가지고 있는 가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의 꽃이 프로젝터에 비칩니다. 냄새 시각화 프로젝트, hanahana입니다. hanahana는 화학실험에서 이용되는 냄새 감별기를 이용합니다. 냄새 감별기는 약 100여가지 종류의 냄새를 강/약의 1000단계로 나눠 감별할 수 있습니다. 설치된 시스템에선 그 감별된 냄새를 바탕으로, 각각 다른 모양의 그림을 만들어 비추게 됩니다. 어떤 향이 나는 가에 따라 각각 다른 작품이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hanahana가 냄새를 주목하는 이유는, 이제껏 미디어 아트쪽에서 냄새를 이용한 작품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냄새는 우리를 항상 둘러싸고 있는 것이며..
과거의 게임기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보통 더 커지거나, 더 작아진 형태, 또는 과거 게임기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물론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게임만 플레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옛날 게임기 자체의 조작감이나, 그 형태에서 오는 추억을 가져다 주기는 어렵거든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Mary Flanagan의 작품, 자이언트 조이스틱입니다. 옛날옛적의 아티리 게임기 조이스틱을 말 그대로 자이언트-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게임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 게임플레이는 이렇게 합니다. ▼ 최근에는 닌텐도 제네시스(패미컴) 버전도 나왔습니다. 원문링크_http://maryflanagan.com/joystick/default.htm 반면 더 작게, 형..
AV 업계의 인재 육성을 위해, AV 학교가 올해 가을부터 개교한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희소식(웃음) 덧붙여.. [남우 코스] 강의:촬영 현장의 마음가짐 1. 집합 시간·장소 2. 인사·예의 3. 현장 업무에 임하는 몸가짐 4. 현장 업무에 임하는 복장과 속옷 5. 프로듀서·감독·조감독에게 잘보여 다음 일을 받을 수 있는 방법 6. 여배우에게 호감을 사는 법과, 여배우로부터 남우 지명을 받을 수 있는 방법 7. 과격한 촬영에도NG가 나지 않는 방법 8. 여배우의 NG사항 9. 성병의 지식과 대책 ...과목이 아름답군요(폭소) 가을개교_Av映画学園 덤으로.. 미국 크리스트교에서, 닌텐도 Wii를 통해 포르노를 볼 수 있다며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습니다. 주장인 즉 크리스트교계 포르노 반대 사이트pom..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다면, 가지고 싶은 카페도 있는 법입니다(흠흠). 자- 이 카페가 제가 가지고 싶은 카페입니다! ... 그런데 너무 흉물스럽다구요? 컨테이너 박스 하나 달랑 가져다 놓고 카페라고 우기면 안된다구요? 그렇습니다. 왠지 공사판에서 사용하는 임시 숙소 분위기죠? ... 하지만, 버튼만 한번 가볍게 눌러준다면, 90초만에 이런 카페로 변합니다. 짜잔~ 짠! 지난 6월에 열린 52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도 커피를 서비스 했던, Adam Kalkin의 푸쉬 버튼 하우스 카페입니다. 올해 11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뉴욕 타임 워너 센터 앞 콜룸부스 광장에서도 설치되어, 무료로 커피를 서비스해 준다고 하니.. 뉴욕에 가실 분들은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웃음) Adam Kalkin은 컨테이..
확 깨는 튜닝 케이스가 등장했습니다. 초인 헐크 장난감을 튜닝(?)한 피씨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라면 그동안, 당연히 부품들을 보호하며 감싸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홀딱 벗겨 피씨 케이스를 만들 수 도 있었군요. 아이디어 + 상상력의 승리. 실은 헐크 피규어에 수제 받침대를 장착하고, 헐크 피규어를 손봐서 포즈를 만든후, 메인 보드를 올려둔 형태입니다. 헐크의 팔에 기어가 장착되어 있어서, 스윗치를 넣으면 앞뒤로 메인보드를 집어던질 듯 흔들기도 합니다. 받침대에는 스위치와 조명 효과를 위한 램프, 컴퓨터 파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에는 잘만 쿨러를 장착했다고 하네요.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 왼쪽 하단, 그냥 쇳덩어리로 보이지만... 저기에 CD롬이 달려 있습니다. ..
여기 작은 방이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마음까지 차갑습니다. 노트북의 발열만으론 추위를 이길 수 없어, 라지에타를 켭니다. 따뜻한 온기가 방 안에 퍼집니다. ... 그리고, 벽에는 꽃이 핍니다. 기즈모도에서 제안하는 아이디어 벽지입니다. (원문보기) 하지만, 이런 것이 있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온도가 낮으면 꽃이 사라지고, 온도가 높으면 꽃이 피고- 방안이 작은 꽃밭이 된 느낌일지도? (...하지만 소녀 취향?) 참, 이런 것도 있습니다. 외부 밝기에 따라 스스로 불투명도를 조절하는 「Veluxs」라는 이름의 유리창입니다. 유리창에 전기에 반응하는 얇은 막이 있어서, 전기를 흘리면 막이 반응해 햇빛을 조절해 준다고 하네요. (원문) 샤프에서 올해 시판 예정(?)인 루미웰은 반대의 아이디어 입..
최근의 형태 최근에 생겨난 영화와 비디오 게임 형태의 교차점에 대한 의견은 맷 한슨의 책 셀룰로이드의 종말에서 등장했다. 책에서는 일인칭 다큐멘터리(1인칭 슈팅 게임 장르에서 나타난), 아바타(avatars), 디지털 배우(synthespians), 캡슐 내러티브(capsule narratives), 그리고 머시네마(machinima)에 대해 다루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나 세컨드 라이프와 같은 대규모 멀티 유저 가상 세계는 점점 일반적이고 대중적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학술적인 이해는 점점 더 유용해지고 있다. 또 유레카 콜리지의 학생인 숀 호스킨스의 연구 작업에서 나타난 것처럼, 게임 커뮤니티간의 사회적 계급화의 영역이라는 것도 흥미로운 주제다. 비디오 게임의 이전..
이오공감에 오른 글 보고 찾아갔다가, 호기심에 추적. 진실은? 늙긴 늙었나봐요-(웃음). 정확히는 백발화(?)가 진행중. 시작은 아마 아래 링크에서 됐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일본의 지식인 사이트인 goo에 올라온 질문인데, NHK 아나운서의 백발이 어떻게 된거냐고 묻네요. 4월무렵부터 보이기 시작했는데, 최근(5월)에는 머리 전체가 하얗게 됐다고, http://oshiete1.goo.ne.jp/qa3021680.html 아래의 링크에 가보시면, 젊은 시절 토사카 준이치씨의 사진 밑에 줄줄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의 사진이 붙기 시작합니다. 한국 기사에 나타난 사진의 원본이 이때 등장하네요. (6월) http://oshiete1.goo.ne.jp/qa3021680.html 그리고 각종 블로그에 합성?된 사진이..
트랜스포머가 인기긴 인기인가 봅니다. 가상으로 씌여진, 자동차 보험회사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보내는 편지가 등장했네요. 요약하자면, 최근 몇달간 청구된 수리비에 대해 보험에서 보상해 줄 수가 없다-라는 겁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의 기습"이나 "모든 마음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을 위한 자유를 위해, 피할 수 없었던 피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처음 계약했던 피해보상규정의 영역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군요. 메가트론, 스타스크림, 사운드웨이브, 디셉티콘 모두 피해보상의 영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지난 몇달간 발생했던 131건의 사고 때문에 보험료는 대폭 상승할 예정입니다. 불쌍한 옵티머스 프라임... 다만 예외적으로 단 1건의 사고에 대해서만 흙받이와 헤드라이트의 수리비용을 지급할 예정..
*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76년부터 2007년까지, 애플 제품의 진화 과정을 그려주는 사진입니다. Edwin Tofslie의 작업입니다. 그는 제품 디자인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 사진을 작성했다고 합니다. ■ 원문 링크 Evolution of Apple's Products | created by Edwin Tofslie
무슨 사진인가 했더니, 동물원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한 개옷-_-이라네요. 악어입속에 강아지 몸의 반이 들어가고, 악어 앞다리에 강아지 뒷다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소개한 홈페이지에서는 "최고의 개 옷"이란 광고 카피를 선물로 받았군요. 덕분에 동물원 입장객이 평균 15% 늘었다니, 홍보는 대성공-(응?) ■ 원문 링크 - Best Dog Suit Ever 원문 링크의 하단에 보시면 착한 누님들의 사진도 왕창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알짜 정보?...(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