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게임계에 관한 어두운 소식들이 많다. 이젠 싸가지도 전멸한듯, 영등위가 게임기(보통 성인 오락실용 도박머신) 심의하는데 조폭들 난입했단다. 그나저나, (싸이칸 법무팀의 관계자의 요청으로 일부 내용 삭제합니다. 07/07/19) ... (정부는 이번에도, 뭔가 사고 크게 한 번 나야지만 문제를 손볼 생각인가-) 김정률 그라비티 전 회장, 횡령죄로 불구속 기소영등위_게임 심의실 무단난입 및 욕설, 폭언 등 불법 항의행위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시행 공고 한겨레에서 요즘 대학생들에 대한 특집을 연재중이다. 뭐, 전체적으로 안정회귀와 정신적 미성숙으로 귀결되는듯 한데, 그들만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려울듯. 그들을 그렇게 만든 어른은 누구고, 그들이 안정을 갈구하게 만든 기업들의 분위기는 또 무엇일까. 사람을 '노동..
상관없어. 너희들이 나를 재일이라고 부르든 말든, 부르고 싶으면 얼마든지 그렇게 불러. 너희들, 내가 무섭지? 어떻게든 분류를 하고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 안심이 안 되지? 하지만 나는 인정 못해. 나는 말이지 '사자'하고 비슷해. 사자는 자기를 사자라고 생각하지 않지. 너희들이 멋대로 이름을 붙여놓고 사자에 대해서 다 아는 것처럼 행세하고 있을 뿐이야. 그렇다고 흥에 겨워서 이름 불러가며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봐. 너희들의 경동맥에 달겨들어 콱 깨물어 죽일 테니까. - p232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훗카이도에 맹인 안내견 양로원이라는 게 있는데, 거기는 나이가 너무 들어 맹인 안내견 역할을 제대로 할수없는 개가 여생을 보내는 장소래. 나, 그런 컨셉의 장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동했거든...
무단 도용시 불이익을 당하실 수 있습니다.')" style="" onclick="javascript:BigImage_View(this);" src="http://blog.dreamwiz.com/usr/y/o/yohun/11/20040228-231.jpg" border="0" hspace="0" /> -p58, 59 가끔 나는 그를 생각한다. 그리고 그때마나 내 어릴 적, 처음으로 좋아했던 그녀가 떠오르고, 조금은 슬퍼진다. 그녀는 내가 살아가는 싱거운 시간의 흐름에 묻혀 점차 그 모습이 멀어졌다. 손을 뻗어도 이제는 닿지 않을 장소로. 언젠가 그녀의 얼굴 생김은 커녕 윤곽조차 희미한 날이 올 것이다.내게 누군가를 죽일 힘은 없다. 그러나. 나는 지금, 분명하게 생각한다. 언젠가, 내게 소중한 사람을 만나..
"저기, 이모. 만일 이모부가 먼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할 거야?" "뭐?" "다시 결혼할 거야?" "쓸데없는 소리. 그런 생각은 해 본 적도 없어. 그리고 그런 생각이 날 리도 없지. 아직 함께 있으니까." "하긴..." "하지만... . 이렇게 생각한 적은 있어. 사람도 동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구나 하는 생각. 그러니까... 혹시 그때 지금 이모부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결혼할지도 몰라. 혼자 있는 것보다 훨씬 나아. 서로 고민을 터넣고 지내다 보면 좋다거나 싫다거나 하는 감정과는 다른 것이 되어 버려." - p116~117, 개를 기르다, 다니구치 지로 개를 기르다 다니구치 지로 지음, 박숙경 옮김 / 청년사 나의 점수 : ★★★★
어느 지랄맞게 비내리는 날의 밤............. 내무반에서 대기하던 중 갑자기 컴퓨터 파워이 울리면서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냄새나는 미국군이 쳐들어 오고 있다! 모두들 준비하라". 나는 부랴부랴 풀아머건담Mk2을 들고 전장으로 나섰습니다. 전장에는 총알들이 투다다다다다다닥~!!소리를 내며 나의 근처를 지나쳤습니다. 나는 풀아머건담Mk2을 두손으로 잡은 후 적을 향해 조준했습니다. "푸쿡!!!" 정확히 적군의 발목에 명중시켰습니다. "이히~" 그러나 애석하게도 100m 전방에서 날라온 건담Gp03를 맞고 당신은 멋진 피니쉬 쓰러져 뒤졌습니다. -끝- 쓰고 싶은 분은 여기를
야후 웹진 구냥-에서 "부자 될 가능성 테스트"를 하고 있더군요. 저는 「묵묵히 밭을 갈아 일하는 농부형(부자될 가능성 50%)」으로 나왔습니다. 성취동기 : 56 점 / 사욕추구 : 14 점 다행히 저와 비슷한 성향-으로 나타난 사람들이,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네요. ^^; 테스트를 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 TEST 참, 그리고 이건 우연히, 트랙백으로 연결된 글들을 파도타기하다 알게된 사실인데... 저랑 같은 성향의 분들은 왠지 -_-;; 성향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위 테스트를 통해 '농부형'으로 나오신 분들은 신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 현재 확인된 농부형 분들 ☞ 현재 약 여섯분 나르사스 님oldman 님돛단배 님griselle 님흐린주점 님하레 님 나르사스님의..
정말 그런 적이 있긴 있어요. 이 사람이랑 만나면, 기껏 고른 영화는 재미없고, 기껏 고른 식사는 맛이 없고, 나는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사람은 하이힐을 신고 나오고, 지하철 타고 어디 가려고 했더니 버스 외에는 못타는 체질이고, 기껏 버스 타고 움직이려니 어머어마하게 막히고 ... 그런데도 낄낄낄, 처음 만난 사이인데 한 십년은 만난듯 즐거운 사람이 있어요. 차가 막혀서 다행이고, 버스를 타게 되서 다행이고, 음식이 맛이 없어서 다행이고, 영화가 재미없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이. '인연인가 보다'라기 보다는, 그 사람이 워낙에 잘맞춰준다거나, 취향이 비슷해서 이야기하면 재밌는 사람이었다-라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그와는 반대로, 이 사람이랑은 뭘해도 재미가 없고 지루하다-라고 느껴지는..
오늘 아침 8시에 시작, 현재 시간 오후 1시 41분, 5시간 41분 걸렸군요- 며칠동안 밀린 밸리의 글들을 다 읽었습니다. ... 다음부터는 이러지 말아야 겠습니다. OTZ
조금 갑작스럽게, 잠시 어디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다음주 화요일 오후쯤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포스팅이 없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
당신의 말과 행동으로 '무엇'의 가치를 높였다면 그것은 명예입니다. '무엇'의 가치가 높아 당신의 마음에 '용기'와 '기쁨'이 심어진다면 그것은 '자부심'입니다. ... 하지만 그 '무엇'의 가치가 높다고 덩달아 '자신의 가치'가 높아진 것처럼 여긴다면, 그것은 그저 '꼴불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스스로 내세울 것이 없는 이들이 '자신의 배경'이 마치 자신이라도 되는 양 내세웁니다. 지금 내세울 것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가 마치 지금의 자신이라도 되는 듯 내세웁니다. 자신의 배경을 '우월감' 가득한 몸짓으로 내세우는 사람들처럼, 구역질 나는 일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비참해지는 것은, 자기 자신일 뿐인데도 말입니다. ...당신은 그저, 당신이 지금 하는 말과 행동으로 평가받아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