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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이글루스 5주년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자그니 2008. 7. 7. 02:03
다른 분들이 후기 많이 올려주셨으니, 저는 자세한 내용은 그냥 넘어가기로 할께요. 절대 렛츠리뷰나 기타 등등에 모조리 당첨안되서 그러는 건 아니랍니다.. :) (...원래 그런 것에 거의 인연이 없습니다..OTZ..는 페이크고, 실은 있는 줄도 몰랐어요. ;ㅁ;)

개인적으론, 이글루스에 미녀 분들이 얼마나 많은 지를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응?) 제가 원래 얼굴 동그랗고 어깨 넓으신 분들을 좀 좋아한답니다. 후모님, 아모님, 등등-

...그런데 왠지, 써놓고 보니 돌 맞을 지도 모른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으흠-

파티에서 제가 한 일은 그저, 주당 밸리를 선전선동한 일 밖엔 없습니다. 바로 옆 자리가 산왕님의 건전한 자리라서... 많이 비교됐을까요? :) 그래도 예전의 '이글루스 구조대' 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 자리라, 많이 반가웠거 든요. 물론 그래놓고도 얼굴 빨개질까봐 술은 많이 못마셨습니다만...;ㅁ; 그래도 많은 분들이랑 인사도 하고, 기분 좋은 자리였던 것 같네요.

다만 제닉스님이랑 같이 있으면서- 이글루스 주류(?)에서는 '조금' 벗어난 블로그란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음, 조금은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뭐,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그런 상태이긴 합니다. :)

아무튼, 뵜던 모든 분들, 고마웠습니다.
8월 8일 금요일엔, 제 블로그 5주년..-_-;;; 겸, 200만 히트 기념으로... 제가 커피 한 잔 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장소는 홍대쪽 카페가 어떨까, 생각중이구요. 더불어 책이나 나눠보는 시간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그때 뵐 수 있는 분들은, 다시 한번 뵙고 싶네요.

그렇지만 고학생의 주머니는 가볍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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