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보다/홈오피스 (11)
All that Zagni
스케이트 보드장에 있는 하프 파이프에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진, 하프 파이프 책상. 상단엔 여러가지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고, 하단엔 프린터등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개인 업무용 책상, 또는 공부용 책상으로 좋을 듯. 가격은 900달러에 ... 자신이 직접 조립해야 한다. 색상은 오크, 체리 등 3가지. 조금 비싼 느낌.
아티폭스에서 나온 데스크 01 책상. 기본적인 형태의 나무 책상으로 보이지만, 곳곳에 최신 가젯을 사용하기 좋게 설계되어 있다. 그러니까... 충전을 위한 설계가 반영되어 있다는 말. 호두나무, 또는 단풍 나무로 만들어 진다. 깔끔하면서도 무난한 책상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을 듯. 구매는 여기에서 가능(링크)
8월의 크리스마스에 딱 한번 나오는, 다림의 책상. 컴퓨터와 휴대전화가 일반화되기 전의 책상 모습이다. 책상앞에 여러가지 사진이 붙어 있고, 카셋트 플레이어가 있으며, 이런저런 문방구 제품들이 꽂혀 있다. 전화기와 탁상 스탠드는 기본이고, 카셋트 테이프를 보관하기 위한 장과 달력까지. 롤 형태로된 브로마이드는 대체 왜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서울에 올라와 혼자살고 있는 여성의 (고시원에 가까운) 원룸 모습. 다행히 화장대는 따로 있어서 책상위에 거울은 없다.
간만에 Esty에서 맘에 드는 책상을 발견. 하나는 낡은 나무판에 쇠다리를 붙인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군데 디자인 사이트에서 소개해서 익숙한 제품이다. 둘다 심플하게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노트북 하나 달랑 놓을 수 있는) 책상. ▲ 가격이 650달러로 만만치는 않지만나중에 직접 책상을 만들게 된다면 참고해도 좋겠다.레트로한 느낌이 물씬(링크) ▲ 이 제품은 위 책상보다 더 비싸다. 1500달러선(링크)북유럽 가구 느낌인데 디지털 제품들을 위해컴퓨터 코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책상 뒷편이 가공되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제대로 정리가 될 것이라절대 기대하면 안된다.항상 모든 전자기기는 우리의 생각보다훨씬 많이 올려놓게 되니까.
영화 러브레터를 다시 보다 발견한, 후지이 이츠키의 방. 넓은 창. 책이 가득 쌓인 서재. 특이한 것은 탁상용 스탠드가 장형 스탠드를 쓰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용하고 있는 것은 워드 프로세서. 난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이웃집 꽃미남에 나오는, 프리랜서 편집자 고독미의 작업실 겸 거주 공간. 어차피 셋트이겠지만... 딱 내 스타일이다. 언젠가 내 작업실은, 이렇게 꾸며놓고 싶지만.... 전자 기기들과 함께 하는 이상 불가능하겠지...-_-; 그나저나 옆에 있는 프린터는 CD플레이어가 얹혀 있는데, 대체 어찌 출력하는 걸까나.... 음악도 트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카사키즈사 제품. 침대와 책상, 옷장등이 한꺼번에 있는 구조. 사실 애한테라기 보단...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일지도.
요즘엔 대부분 노트북을 사용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된다면 어디서나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습관처럼 사무실, 책상에 묶여있는 것일까. 가끔은 그냥 밖에 나가 일을 하면 안되는 걸까. ...아, 밖에 테이블이 있는 곳이 별로 없구나...
요즘 멀쩡한 기계식 키보드를 놔두고, MS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주로 사용한다. 이유는 단 하나, 책상이 기적처럼(?) 넓어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