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어물어물 아주택배 본문

살아가다

어물어물 아주택배

자그니 2005. 11. 1. 15:10
..예, 지난 번 조선일보 지국 사건에 이어서, 최근들어 아주 황당한 일들만 -_-; 종합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여기 아직까지 환불 안되었음). 오늘의 주인공은 아주택배-네요.

지난 월요일에 옥션-에서 경매에 낙찰된 물건을 보내려고 옥션 '굿스플로' 서비스를 이용하여 택배 신청을 했습니다(황당하긴 하지만 이거 선택만 해도 100원 유료(택배비 별도)-_-입니다.). 빠르게 물건을 보내달라는 분이 계셨기에, 당일 집하가 가능하다는 아주 택배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하루종일 기다렸습니다.


...O_O 연락이 전혀 없습니다.

다음날(그러니까 오늘) 기다려도 역시 안올듯 해서, 전화를 한통 넣었습니다. 다른쪽으로 전화해 보라고 합니다. 또 전화 했습니다. 또 다른 쪽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당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런 식으로 전화 돌리기- 아주 화납니다.). 전화 안됩니다. 그 윗 단계에 전화했습니다. 전화 안됩니다. 그 윗단계로 했습니다. 통화중이더니 전화 끊어집니다.

...O_O ...

다시 맨 밑단계로 전화해 봅니다. 어, 통화중입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통화해 봅니다. 성공! ... 전화를 받은 사람은 제 얘기를 듣더니 ?_? 하는 느낌의 답변을 하면서 알아본 후 다시 전화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시간 있다가 전화옵니다. 담당 기사분이 너무 바빠서

..까.먹.으.셨.답.니.다. OTZ

...이제 8시에 오신답니다. 나간다고 했더니 경비실에 물건 맡겨놓고 나가면 된답니다.. -_-;;
제-엔장. 제-엔장.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