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SNS 마케팅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은 콘텐츠다. … 어떤 미디어가 됐든 매체 경쟁력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느냐에 달렸다.
… 매일 아침 9시에 그날의 UVA, UVB 지수를 알려주고, 자외선과 관련된 전문가 칼럼을 제공하는 라로슈포제(@uv365), ‘꽃보다 과장’이라는 캐릭터가 인기 음악도 선곡해주고 피부 상식 퀴즈도 진행하는 라끄베르(@lacvert_tweets), 피부과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성인 여드름이라는 특정 피부 고민을 상담해주는 뉴트로지나(@neutrogena_sc)등이 대표적인 예다.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싸이월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소식을 다루는 키엘과 베네피트.
우선 베네피트의 트위터(@benefitkorea)는 브랜드의 캐릭터 ‘개비’가 베네피트 코리아 홍보팀의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운영 중이다. 월요일에는 신제품 소개, 화요일에는 베네피트가 탄생한 샌프란시스코의 문화, 수요일엔 팔로워들의 뷰티 고민 해결, 목요일에는 제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영어 명언, 금요일엔 이벤트 소식등을 전하고 다룬다.
반면 키엘은 SNS를 따로 관리하는 디지털 담당자가 있는데, 마치 라디오 DJ처럼 요일별로 특정 코너를 마련해 정보를 공유한다. 160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 스토리를 다루거나, 따끈한 신제품을 소개하고, 스킨 케어에 관한 팁 등 365일 소식을 전한다
—보그 코리아 2011년 8월호,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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