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가볍게, 단순하게 본문
- 이사를 하기 위해 짐정리를 하다보면 알게된다.
책임지지도 못할 것들을, 한번 눈길도 안줄 것들을
무어 그리 욕심내며 부랴부랴 가지고 있었는지.
- 너무 많은 정보는 아예 없는 정보와도 같다.
너무 많은 자료는 아예 없는 자료와도 같다.
기억은 언제나 재구성되며,
재구성되어야만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그렇지 않은 것들은 버리자.
다시 한 번, 내 품안에 넣을 수 있을 것들만 가지고 가자.
그렇게만 하기에도, 삶은 짧지 않을까.
바리바리 품에 가지고 있어봤자,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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