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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2_윤은혜적 인물형의 호소력

자그니 2006. 8. 22. 14:19
대략난감만 외칠뿐 별 생각이 없는 듯한, 윤은혜적 인물형은 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일까?
요즘 한겨레에 글을 쓰고 계시는 이영미 선생님이 짧게 짚어주신다.
제작비 10억원의 작은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이 관객 1만명을 넘겼다. 천만관객 시대에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작은 영화에 있어서는 대단한 성과다. 현재 전국에서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극장이 단 두 곳(서울 1, 대구 1)이란 것을 생각하면.
얼마전 간단한 기사는 자동작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쓰겠다는 신문사가 등장해서 화제였다. 그런데 인간 기사 작성 기계도 있었던 모양이다. 마이데일리의 배국남 기자다. 그는 내 기사 내가 베끼는 데 뭐가 문제냐고 말한다. 컴퓨터가 만들어준 포스트모던한 시대. 앞으로는 인간이 쓴 글인지 기계가 쓴 글인지도 신경써야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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