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신세대, 네 멋대로 해라 - 미메시스 본문
새로운 세대는 현실보다는 꿈을,
과학보다는 상상을, 우아함보다는 촌뜨기를,
명예보다는 불명예를, 이성보다는 감성적 활동을,
현명함보다는 백치를, 사랑보다는 섹스를,
아름다움보다는 추함을, 책임보다는 무책임을,
긍정보다는 부정을, 절묘함보다는 엉터리를,
스타보다는 어릿광대를, 선보다는 악을,
신의보다는 사기꾼을, 법의 옹호자보다는 법의 파괴자를,
정상인보다는 정신병자를, 깨끗함보다는 오물덩어리를,
계획보다는 무계획을, 질서보다는 무질서를,
적응보다는 반란을
무조건적으로 단호하고 절대적이며 명쾌하게 옹호한다.
이것이 우리를 자유로 이끄는 단 하나의 길이며 절대적인 지상명령이다.
- 신세대, 네 멋대로 해라
미메시스 지음, 현실문화연구, 1993, p248
이렇게 단호하게 외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시대의 힘이었을까.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이제는 어디가도 쉽게 볼 수 없는
저 야만적이고 낭만적이며
치기어린 에너지.
과학보다는 상상을, 우아함보다는 촌뜨기를,
명예보다는 불명예를, 이성보다는 감성적 활동을,
현명함보다는 백치를, 사랑보다는 섹스를,
아름다움보다는 추함을, 책임보다는 무책임을,
긍정보다는 부정을, 절묘함보다는 엉터리를,
스타보다는 어릿광대를, 선보다는 악을,
신의보다는 사기꾼을, 법의 옹호자보다는 법의 파괴자를,
정상인보다는 정신병자를, 깨끗함보다는 오물덩어리를,
계획보다는 무계획을, 질서보다는 무질서를,
적응보다는 반란을
무조건적으로 단호하고 절대적이며 명쾌하게 옹호한다.
이것이 우리를 자유로 이끄는 단 하나의 길이며 절대적인 지상명령이다.
- 신세대, 네 멋대로 해라
미메시스 지음, 현실문화연구, 1993, p248
이렇게 단호하게 외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시대의 힘이었을까.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이제는 어디가도 쉽게 볼 수 없는
저 야만적이고 낭만적이며
치기어린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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