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051213_기억해둘 링크 본문
- 노컷뉴스_이건희 회장 소환도 안하고, 삼성 불법정치자금 무혐의
- 프레시안_MBC 이상호 기자 "이내 익숙한 절망과 조우합니다"
- 한국일보_네티즌 "검찰은 삼성그룹 소속부서?" 격앙
- 이데일리_삼성 "엄정한 수사에 따른 합당한 결론"
어이가 없어서 할말도 잃었다. 이 소식 읽는 순간 육두문자 먼저 튀어나오더라. 게다가 그 발표의 내용이란 것을 보자. 노컷뉴스의 기사를 일부 인용하자면
"특히 삼성과 관련해서는 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안기부 도청록의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세풍 사건을 통해 일부 드러난 삼성 돈 40∼50억원도 이건희 회장 개인 돈이 아닌 회삿돈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 것이다." - 다시 말해, 검찰이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무혐의-라는 것이다. 당사자 이야기를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도청록에 나온 김대중 전 대통령쪽 30원억 부분도 홍석현 전 대사 등이 전달 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무혐의 처리됐다." -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범인이 범죄를 부인하면 무혐의 처리되는 나라였었냐?
"또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회장을 피고발인이라는 이유로 소환 조사하기 위해 무작정 기다리는 것도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으로 보인다." - 아니, 피고발인이 오지 않아서 수사가 안됐는데 그 사람 기다리는 것이 실효성이 없다고 수사를 종결하냐?
이럴 거면 엑스파일 내용 다 공개해라. 뭐가 문제냐. 아니라고 잡아떼면 그만인 것을. 삼성은 이번에, 이건희와 홍석현을 구하고 아주 중요한 것을 하나 잃었다. 그건 사람들의 '마음'이다. 이제 사람들은 앞에서는 삼성을 찬양해도 뒤돌아서면 당신들을 욕할 것이다. 윤리가 없는 기업에게 신망은 없다.
2. 문근영 대학입학 논란
...내가 보기엔 이건, 연예 찌라시들이 -_-;; 기사 만들어 낸 느낌. 기사에 달린 덧글들이나 블로그들만 둘러봐도, '사건'까지 갈 이슈가 아니다. 덤으로, 문근영이 성대 붙었다고 불쌍한 어느 누구 하나가 떨어지지 않는다. 어차피 문근영은 자기추천제로 들어왔고, 1학년동안 학부 생활한 다음에 과를 결정하는 거다.
...그래도 정시로 갈 것처럼 해놓고 수시로 붙었다- 나쁘다- 할 사람이 있으면, 뭐, 미워하든지요. -_-;;
3. 그냥 그냥 링크
그냥 읽을거리로 링크 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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