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이글루 링크 정리 본문
1. 이글루스 마이 밸리 개편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후다닥 -_-; 이글루 링크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200여개의 링크는 정말 부담스러웠거든요. 링크야 맘에 드는 블로그 발견하면 추가하면 되지... 왜 그런 걸 굳이 이벤트까지 하면서 링크 맺어라 응응?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_-;;
암튼, 이왕하는 것, 그룹별 분류가 생긴김에 그룹분류까지 해버렸습니다. 간단합니다. 추천이글루, Y.A.팸, 인연이 닿았던 사람들, 댓글만 다는 블로그, 눈팅만 하는 블로그. ... 분류해 놓고 보니, 뭔가 굉장히 심플합니다? -_-;
추천 이글루는, 말 그대로 다른 분들도 한번 들려보세요-하는 블로그. YA팸은 다들 아실거고... 인연이 닿았던 사람들은, 쉽게 말해 제가 얼굴 알고 있는 분들입니다. -_-; 오프에서 안 뵌 분도 가끔있는데... 그건 그냥 제가 혼자 친한 척 하는 거라고 생각해 주세요-댓글만 다는 블로그는.. 오프에서 한번도 안뵌 분들. 그래도 댓글 달면서 애교는 부립니다..(응?...왠지 사과해야할 것 같은)
눈팅만 하는 블로그는... 말 그대로 눈팅만 하는 블로그입니다. :) 실은 이 눈팅 블로그에 메이저 급분들이 많이 계세요. 그래서 댓글달아봤자 아는 척도 안해 주실 것 같아서 그냥 눈팅만 한다는... :)
2. 하는 김에, 너무 많은 링크들도 정리했습니다. 주로 링크했지만 자주 읽어보니 저랑 감성이 다르신 분들...(이벤트 기간동안 링크했던 많은 분들이 대부분이네요. 죄송합니다...) 이글루 폐쇄하거나 1년 넘게 안올리시는 분들... 너무 많이 포스팅하시는 분들...(응?). 그리고 너무 뜨문뜨문 올리시는 분들...이네요.
링크를 정리하면서 하나하나, 링크한 모든 블로그를 읽어봤습니다. 어떤 블로그는 왜 링크했는지 모르겠고, 어떤 블로그는 지금봐도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그렇게 읽으며, 제가 어떤 블로그는 남기고 싶어하고 어떤 블로그는 지우고 싶어하는 지를 보니... 알겠더군요. 어떤 블로그가 좋은 블로그인지, 나는 내 블로그를 어떤 모습으로 키우고 싶은지.
역시 사람은 당해봐야 압니다. :) 한편으론 조금 섬찟했어요. 아마, 다른 분들도 제 블로그를 이렇게 평가하실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니. :)
3. 제게 있어 좋은 블로그는, 소식을 전해주는 블로그(신제품, 애니, 게임), 많은 리뷰를 적어놓은 블로그(아무리 사소한 제품이라도, 제겐 그 자체가 쏠쏠한 읽을거리입니다.),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블로그(고양이나 연애 이야기), 그리고 글 쓸 떡밥을 던져주는 블로그(시사, 여러가지 사건에 대한 자기 생각)와, 차분한 읽을 거리(번역 및 독서)를 던져주는 블로그입니다.
제 블로그는 솔직히... 소식을 전해주려다(Mp3등) 계획만 잡고 실행은 못하고, 리뷰도 그다지 많지 않고(점점 사는 물건이 없어짐), 따뜻한 이야기를 담자니 우울해지고...(여자친구가 뭔가요? 먹는 건가요?) 글 쓸 떡밥...은 요즘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정말인가요? :). 당분간은 차분한 읽을 거리에 치중해야 할 듯 싶은데.. 요즘 책과 자료에 치여사는 지라...
아아, 어서 빨리 지금하고 있는 일을 마치고, Xbox360도 사고, 아이팟 터치도 사고, Psp3005도 사고, 페르소나4랑 폴아웃3도 사서 하고 싶어요...엉엉..ㅜ_ㅜ.. ... (겨, 결론이 틀리잖아!!)
* 이글루 정리하면서 실수로 지워진 링크가 몇개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제 블로그 링크에서 자기 블로그 이름이 지워지신 분들은 부디 댓글로 알려주세요... 꾸벅. mㅡㅡ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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