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천국의 내가, 2008년의 나에게 본문
...그리고 장난삼아, 그것을 시뮬레이션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본 사이트 '천국에서 온 메세지(天国からのメッセージ)'는 그런 우리들의 소망을, 장난스럽게 즐겨보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이 사이트는 예전에 소개했던 「연애성적표」같은 재미로 보는 메세지 서비스입니다. 그렇지만.. 비록 재미삼아라고 해도, 궁금한 것은 궁금한 거니까요-
- 천국에서 온 메세지(링크)
(이름은 영문을 입력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2008년의 나에게.
잘 지내고 있나요? 2008년 무렵의 내 모습을 그리워 해봅니다.
나는 90세에, 즉 서기 2064년에, 병원 침대위에서 삶을 끝마쳤습니다.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인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딱 하나, 과거의 내 자신, 즉 지금의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2018년의 여름에 일어난 일입니다, 나는 영국 런던에 이사를 가게 됩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일이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이 되었습니다. 아, 나쁜 일이 아니니까 무서워하지 마세요. 기대하고 있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하자면, 90년간 살아 보고 생각한 것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밖엔 없다」는 것.
그럼, 나중에 다시 편지하겠습니다.
지금부터 남은 인생도 힘껏 즐겨 주세요.
이제 10년후, 런던으로 이사갈 준비를 해야하는 거군요. 그럼 쿨짹님도 만날라나요? (응?) 런던은 생활비도 비싸고 맛있는 것도 없다는데... 아, 무서워하지 말라고 했었죠! :) (벌써 믿어버리고 있습니다...)
Comments